해고에 분노한 수행비서…차로 회사대표 들이받고 휘발유 뿌려

노기섭 기자 2023. 8. 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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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던 회사 대표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남성 수행 비서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회사 대표인 5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 회사의 수행 비서로 일하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고당한 뒤 임금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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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구속영장 신청 방침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자신이 다니던 회사 대표를 차량으로 들이받은 남성 수행 비서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6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강남구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회사 대표인 5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자신과 B 씨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 했으나 B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제지당했다. B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 씨 회사의 수행 비서로 일하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고당한 뒤 임금을 받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 적용도 검토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를 마치고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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