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647만명 방문…전년 대비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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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80여 곳의 해수욕장이 대부분 폐장한 가운데 올 여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개장 이후 지난 20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647만 135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2% 줄었다.
동해안 한 지자체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 궂은 날씨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이 커지면서 피서 분위기가 다소 위축돼 피서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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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196만여 명 30%↑…속초 63만여 명 28% ↓
강원 동해안 80여 곳의 해수욕장이 대부분 폐장한 가운데 올 여름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개장 이후 지난 20일까지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은 647만 135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2% 줄었다. 이는 개장 이후 장마철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태풍 등 궂은 날씨 영향으로 입수가 통제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달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개장했으며 지난 20일 속초지역 3곳을 제외한 82개 해수욕장이 폐장해 사실상 여름시즌이 끝났다.
이 가운데 강릉지역에는 196만 5693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30.1% 증가했다. 반면 속초지역은 63만 5418명이 찾아 전년 대비 28%나 감소했다.
동해안 한 지자체 관계자는 "해수욕장 개장 이후 궂은 날씨와 함께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등이 커지면서 피서 분위기가 다소 위축돼 피서객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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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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