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한 이용식 "40년 만에 목젖 찾고 폐에 찬 물도 빠지고"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방송인 이용식이 약 10kg 감량에 성공, 건강까지 되찾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이용식이 병원을 찾아 건강을 진단받는 모습이 방송됐다.

의사와 만난 이용식은 "나 40년 만에 잃어버린 걸 되찾았다"며 "다이어트로 체중을 8㎏ 정도 빼니까 목젖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용식은 "내 목젖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우리 집이 경사가 났다"고 기뻐했고, 의사도 "지금 (눈으로) 보기에도 확실히 체중이 빠지신 것 같다. 엄청 열심히 살 빼셨네"라며 공감했다.

이후 살펴본 X선 촬영 결과, 의사는 "엑스레이 사진을 봐도 (건강 회복이)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며 "폐에 물이 하나도 안 차고 깨끗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폐에) 물이 차 있었는데 지금은 물이 없는 상태로 잘 유지하고 계신다"며 "심전도는 과거에 치료받았던 흔적만 있고, 기본적으로 정맥이 잘 유지되고 있어 괜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용식의 놀라운 건강 변화에 딸 이수민은 "제가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다"며 "아빠의 운동 스케줄과 식단 등을 몇 달 동안 관리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아빠의 건강이 살만 빠지면 좋아질 것 같았다. 실제로 모든 의사 선생님이 살만 빼면 건강해질 것이라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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