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발표’ 홍진호, 포커대회 또 우승…누적 상금 28억 달성
방송인 겸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가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호는 지난 20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WFP SYNDROME 6 2023에서 총참가자 2578명 중 1등을 기록했다.
상금 2억 4,000만 원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홍진호는 총 누적 상금은 28억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WFP SYNDROME 6 2023은한국홀덤협회가 주최하고 WFP가 주관하는 대회다. 국내에서 열리는 포커 대회 가운데, 메인 이벤트로 꼽힌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에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한 홍진호는 세계대회에 이어 국내 3대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엄청난 싥력을 자랑 중이다.
앞서 홍진호는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해외 포커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작년에 우승 상금으로 13억 원을 받았다. 작년에 받은 13억 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한 게임들의 합산”이라며 “작년에 두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각각 9억, 4억 정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목표에 대해 “작년에 번 13억 원도 물론 큰돈이지만 내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목표한 금액이 있다”며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WSOP라는 포커 대회가 있는데 그 대회의 우승 상금은 150억 원이다. 언젠가 그걸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열애 중인 홍진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팔찌를 준다. 그 팔찌를 받아서 프러포즈해야겠다 싶었는데 우승을 못 했다. 그래서 아직 프러포즈를 못 했다. 다음 기회로 미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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