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력 출판사 관계자들 방한해 한국 출판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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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이 다음 달 7일(목)부터 11일(화)까지 여는 <2023 해외 출판인 교류 사업(K-Literature Fellowship)>에 해외 유력 출판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에 일대 일 면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 행사를 다음 달에 열릴 '2023 서울국제작가축제' 기간에 진행해 해외 출판사 관계자들이 한국 문학과 출판 동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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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이 다음 달 7일(목)부터 11일(화)까지 여는 <2023 해외 출판인 교류 사업(K-Literature Fellowship)>에 해외 유력 출판 관계자 15명을 초청해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에 일대 일 면담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현지에 소개한 영국의 '그란타 북스'와 노벨문학상, 전미도서상 작가를 대거 배출한 미국의 '파라, 스트라우스, 앤 지루(FSG)' 관계자가 한국을 찾습니다.
또 독일의 'S. 피셔', 노르웨이의 '아스케하우그', 덴마크의 '지덴달' 등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각국의 대표 출판사와 스페인어권 시장 내 최대 출판사인 스페인의 '플라네따', 튀르키예의 문학 전문 출판사 '잔' 등 다양한 언어권에서 참여합니다.
국내에서는 창비, 은행나무, 현대문학, 자음과 모음, 문학과지성사, 문학동네, 산지니, 위즈덤하우스, 고즈넉이엔티 등 9개 출판사와 소설 에이전시, BC에이전시, 에릭양 에이전시, 그린북 에이전시, 한 에이전시 등 5개 에이전시가 참여해 한국 문학 작가와 신작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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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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