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서 문어 건지다 빠진 50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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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방파제에서 잡은 문어를 건지려다 50대 낚시객에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인근 낚시객이 던져 준 구명환을 붙잡고 바다에 떠 있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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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영일만항 방파제에서 잡은 문어를 건지려다 50대 낚시객에 바다에 빠졌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2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항 북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인근 낚시객이 던져 준 구명환을 붙잡고 바다에 떠 있다가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낚싯줄에 끌려 올라오던 문어가 방파제에 붙어 움직이지 않자 몸을 숙여 문어를 떼어내려다 중심을 잃고 바다로 빠졌다. 구명조끼도 불편하다고 벗어 착용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영일만 북방파제에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수면까지 5~6m가 돼 추락 후 의식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갯바위·육지와 떨어진 장소 등에서 낚시 등의 행위를 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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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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