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가 만들고 고객이 선택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 출시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4주년을 맞아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참여해 개발한 '시크릿 레시피 7' 음료를 각 지역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시크릿 레시피 7는 전국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창작한 음료 레시피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총 7개 지역(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의 대표 음료 1종씩, 총 7개 음료를 출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국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판매한다.

스타벅스는 스토리, 창의성, 비주얼 및 시음 평가 등의 심사를 통과한 총 21종의 레시피를 최종 지역 후보로 선발하고, 지난 7월 고객 투표를 진행했다. 최종 선발된 음료 7종의 이름은 레시피를 개발한 파트너 닉네임에 지역을 더해 만들어졌다.

'테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기'는 얼그레이 아포가토를 콘셉트로 만든 부드러운 크림 프라푸치노다. '하이디의 시크릿 레시피: 제주' 파트너가 최근 다녀온 제주 여행에서 에너지를 충전시켜준 얼그레이 하이볼을 떠올리며 만들었다.

'오니의 시크릿 레시피: 강원'과 '슈가의 시크릿 레시피: 충청'은 여름 대표 과일인 복숭아에 패션티를 더해 만든 블렌디드 음료다. '지오의 시크릿 레시피: 전라'는 말차 휘핑 속에 박혀 있는 달콤한 초콜릿 토핑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큐오의 시크릿 레시피: 경상'은 복숭아와 진한 말차, 얼그레이 폼이 어우러진 메뉴다.

회사는 더북한산점과 경동1960점에서는 충청, 전라, 경상 지역 음료를, 이대R점과 별다방점에서는 경기, 강원, 제주 음료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9개 매장에서 각 지역 대표 음료 외에도 다른 지역 음료를 추가로 판매한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개점 24주년을 맞아 고객과 파트너가 함께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했다."라며, "내가 직접 투표에 참여한 음료를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시크릿 레시피 7'과 같이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