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300만 초읽기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신작 개봉이 잇따르는 2주차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열띤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2주차 주말까지 누적 관객수 279만 913명을 기록, 3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300만 돌파는 영화 '범죄도시3', '밀수'를 잇는 2023년 한국영화 개봉작 중 세 번째 쾌거다.
여름 극장가 폭발적인 입소문의 중심에 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꺾이지 않는 흥행세로 누적 관객수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 레이스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만큼 전 세계로 이어질 뜨거운 열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특히 보편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와 그 안에 담긴 날카로운 메시지는 세대와 국경을 아우르는 강렬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의 차별화된 재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져 화제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풍부한 리뷰를 쏟아내는 것은 물론, N차 관람, 특별관 상영 등을 통해 다각도로 영화를 즐기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장기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난 영화의 신세계라는 호평을 받으며 올여름 관객들의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해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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