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건강이상설 확산…부쩍 야윈 모습에 팬들 충격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 씨가 부쩍 야윈 근황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고지용 씨는 지난 1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에 출연했다. '젝스키스 추억여행 그 시절 고지용이 왔다. 다 꺼져. 내가 최고야. 승재아빠 고지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아이돌 활동 시절부터 현재 근황까지 여러 이야기를 풀어놨다.

먼저 근황을 묻는 말에는 "아들과 방송(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오래 했었다. 방송 끝나고는 6개월에 한 번 정도 방송하고 (본업)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아이돌과 사업가 둘 다 경험해 본 입장에서의 생각도 밝혔다. 고지용 씨는 "온도 차가 있는데, 하나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운이 필요한 것 같다. 연예계도 그렇고, 사업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업에서도 내가 열심히 하고 좋은 계약을 땄다고 하더라도 그게 안 좋은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 연예계도 마찬가지다. 내가 아무리 춤을 잘 추고 노래를 잘 한다고 해도 대중들의 사랑을 못 받으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오랜만에 대중에 얼굴을 비춘 고지용 씨의 근황에 팬들은 반가움을 표했다. 그러나 과거에 비해 얼굴살이 많이 빠지고 전체적으로 야윈 모습에 건강이상설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고지용 씨는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폼생폼사', '커플'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0년 5월 그룹의 해체 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전향했다.

[사진출처 = 유튜브 채널 '여기가 우리집' 영상 캡처]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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