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미국 100호점 오픈…"글로벌 사업 활기"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8. 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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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번째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내 뚜레쥬르 100호점은 뉴욕 맨해튼 인근의 '브롱스빌 점'이다.

특히, 브롱스빌 점은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여러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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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美100호점은 맨해튼 인근의 브롱스빌점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천개 매장 목표
뚜레쥬르 미 100호점 브롱스빌 점'을 방문한 현지 고객들. 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번째 매장의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내 뚜레쥬르 100호점은 뉴욕 맨해튼 인근의 '브롱스빌 점'이다. 브롱스빌은 뉴욕주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브롱스빌 점은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여러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 뚜레쥬르는 매장 당 높은 수익성을 보이면서 현지인들에게 하나의 사업 모델로 인식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5년간 뚜레쥬르의 미국 매장 출점에는 속도가 붙고 있다. 2020년까지 매해 약 5~6개 매장이 문을 열었지만, 2021년부터는 연간 10개 매장이 개소됐다. 가맹점 비중도 90% 이상을 넘어섰고, 지난해 미국 내 뚜레쥬르 점포당 하루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상승했다.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 수도 절반에 달한다.

미국에서 매장 출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는 뚜레쥬르의 성장세는 실적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뚜레쥬르는 2018년 CJ푸드빌의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왔다. 올해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50% 신장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반기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지역을 비롯한 아시아 등 세계 시장에서 앞으로도 K-베이커리를 알리는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뚜레쥬르는 연내 120호점까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천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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