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젠, 고스트스튜디오 지분 100% 인수...“엔터사업 진출”

이인아 기자 2023. 8. 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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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사명도 미투젠에서 고스트스튜디오로 바꿀 예정이다.

미투젠은 이사회를 열고, 고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지분 인수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이번 M&A를 통해 미투젠은 게임·웹툰 사업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글로벌 K-콘텐츠를 고스트스튜디오 이름으로 직접 제작해 나가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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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미투젠에서 고스트스튜디오로 사명 변경 추진

모바일 캐주얼 게임사 미투젠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고스트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10월 사명도 미투젠에서 고스트스튜디오로 바꿀 예정이다. 고스트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네임 제작자로 유명한 최명규 대표가 설립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다.

미투젠CI/미투젠 제공

미투젠은 이사회를 열고, 고스트스튜디오 경영권 지분 인수를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도 고스트스튜디오로 바꾼다는 구상이다. 이번 인수대금 320억원 중 124억원은 현금, 196억원은 자사주 약 160만주를 활용한다.

미투젠은 사명을 바꿔 종합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게임과 웹툰 사업에서 나아가 드라마 제작, 연예 매니지먼트 등을 총망라한 K-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고스트스튜디오에는 주원, 이다희, 김옥빈, 권나라, 김성오, 박주미 등 현재 44명의 배우들이 소속됐다.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드라마 제작 및 웹툰 사업 등 다변화된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손창욱 미투젠 의장은 “이번 M&A를 통해 미투젠은 게임·웹툰 사업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글로벌 K-콘텐츠를 고스트스튜디오 이름으로 직접 제작해 나가며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규 고스트스튜디오 대표이사는 “미투젠과 K-콘텐츠 산업에 발맞춰 글로벌 사업을 펼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소속 배우들과의 두터운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매니지먼트 사업을 이어가고,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영화 콘텐츠 제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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