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경제 위기 우려에 화장품株 '와르르'

김선영 기자 2023. 8. 2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21일 오전 장중 화장품주가 일제히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국화장품(12369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0.31% 내린 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유커(중국인 관광객) 효과를 기대하며 화장품 관련주가 성장 동력을 얻는 듯 했으나,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하며 화장품주의 투자 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중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21일 오전 장중 화장품주가 일제히 약세다.

중국인 관광객 안내 데스크.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한국화장품(123690)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0.31% 내린 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1.15%), 한국화장품제조(003350)(-6.43%) 등도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화장품주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1.96% 내린 2만 4950원에 거래가를 형성 중이다. 이외 본느(226340)(-3.99%),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3.95%) 모두 하락세다.

유커(중국인 관광객) 효과를 기대하며 화장품 관련주가 성장 동력을 얻는 듯 했으나, 최근 중국 경제 지표가 악화하며 화장품주의 투자 심리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7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3% 하락했으며, 생산자물가지수(PPI)도 4.4% 하락했다. 양 지표가 모두 하락한 것은 코로나19의 타격이 이어진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