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 일본서 오늘 승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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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미국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21일 전문가 부회를 열어 사용 허용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에 직접 작용해 그를 제거하는 첫 약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에이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약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제거함으로써 증상 진행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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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과 미국 제약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 레카네맙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21일 전문가 부회를 열어 사용 허용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레카네맙은 알츠하이머병 원인물질에 직접 작용해 그를 제거하는 첫 약이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에이자이와 미국 바이오젠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약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쌓이는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제거함으로써 증상 진행을 억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에자이는 올해 1월 레카네맙에 대해 사용 승인을 구하는 신청을 후생노동성에 냈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초에 치료제(상품명은 레켐비)로 사용 승인되었다.
지난해 가을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는 가짜 약을 투여받은 환자와 비교해 1년 반 후 인지기능 저하가 대략 27% 억제돼 병세 진행을 완만하게 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한 종류로, 일본에서는 치매로 진단된 고령자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치매 환자는 3년전 기준 60만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5년에는 약 700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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