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가 만든 시트, 美 J.D. 파워 만족도 조사 톱 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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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차량용 시트가 미국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1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J.D. Power)에 따르면 2023 8월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 시트가 일반 브랜드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평가 상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3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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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트랜시스 차량용 시트가 미국 현지에서 높은 호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부문별로는 준중형차(기아 리오) 시트 2위,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 공동 2위 등이다.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3년형 차량을 90일 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 조사는 2~5월 9만33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고 품질 만족도는 높다는 의미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적인 평가를 받기 시작한 2020년부터 4년 연속으로 상위 3위권에 이름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또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속적 매출 확대를 위해 11개국 33개의 글로벌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조지아, 일리노이, 앨라배마, 멕시코 몬테레이 등에서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연구·개발·생산 중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탑승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시트 개발 노력이 북미 지역 고객에게 인정받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시트를 제작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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