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이소정, 7년만 충격 근황 "母에게 맞고 살아, 2억 9천 요구 고소장 날아왔다" ('결혼지옥')

태유나 2023. 8. 21.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소정의 충격적인 근황이 7년만에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가 등장한다.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묻는 소유진의 질문에 아내 이소정은 "주식 채팅방에서 남편을 알게 돼 두 번째 만남에 결혼을 약속하고 2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힌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부부의 사연을 신청했던 단골손님이 가게를 찾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결혼지옥' /사지제공=MBC



배우 이소정의 충격적인 근황이 7년만에 공개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가 등장한다. 아내는 탤런트 이소정으로, 과거 각종 CF는 물론 MBC ‘지붕 뚫고 하이킥’, ‘가화만사성’에 출연한 이력이 있어 이목을 끈다. 부부의 결혼 스토리를 묻는 소유진의 질문에 아내 이소정은 “주식 채팅방에서 남편을 알게 돼 두 번째 만남에 결혼을 약속하고 2개월 만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힌다. 

남편은 “아내가 술을 너무 좋아해 일주일에 30병 이상을 마신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아내 또한 “결혼 후 삶이 너무 달라졌고, 남편을 만나고부터 모든 문제가 생겼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일상 관찰 영상에서는 작은 일식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단조로운 일상도 잠시, 아내는 일하는 도중에도 참지 못하고 틈틈이 맥주를 마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아내는 “맥주가 있어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다”며 음주 이유를 설명한다. 아내의 음주는 가게 영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된다. 늦은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은 식당에서뿐 아니라 잠들기 직전까지도 아내는 연거푸 많은 양의 술을 마신 것. 남편은 “아내가 술을 마시지 못 하게 하려고 말렸지만 안됐다.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됐다”며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아내의 음주 습관은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고백한다. 이어 “수술할 때 아내가 마취를 무서워해 보리차 병에 술을 담아 갖다줬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이 100배 더 무서운데”라고 말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이어 아내는 재작년부터 6번의 발작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해 이목을 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부부의 사연을 신청했던 단골손님이 가게를 찾는다. 그는 평소 부부와 가깝게 지내다 “도와달라”는 아내의 말에 사연을 보내게 됐다고 고백한다. 아내는 왜 결혼을 급하게 결정했냐는 손님의 질문에 “엄마를 벗어나기 위해 결혼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아내는 “부모님이 이혼 후, 아빠를 닮았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많이 맞았다”며 안타까운 과거를 고백한다. 게다가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2억 9000만원가량의 양육비를 요구당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그날 저녁, 남편과의 대화에서 아내는 “차에 치여 죽고 싶다”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를 하소연한다. 그러나 남편은 “사람답게 살고 싶다. 우리 지금 짐승 같다”며 아내의 감정에 전혀 공감하지 못한다. 반복되는 무의미한 대화에 눈물을 보이는 아내. 남편은 그런 아내에게 “우정의 무대냐, 왜 이렇게 우냐”며 다그치기까지. 이 모습을 본 박지민은 “대화의 깊이가 다르다”, “온도 차가 엄청나다”며 당황해한다. 도피처였던 결혼이 이젠 지옥이 돼버린 아내와 아내의 힘듦을 이해 못 하는 남편. 위기의 두 사람은 과연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혼지옥’은 오늘(21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