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업계 최초 '하이엔드 오디오쇼' 개최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8. 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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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본점의 9층 행사장과 8층 오디오 매장에서 총 11개의 음향 업체가 참여해, 바워스앤윌킨스·탄노이·매킨토시·소너스파베르 등 22개 브랜드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더 사운즈'를 시작으로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를 위주로 오디오쇼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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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워스앤윌킨스·탄노이·매킨토시 등 22개 브랜드 참여
프리미엄 청음실, 청음 클래스 등 운영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 선도"
본점 오디오 매출, 2020년부터 매년 30% 신장세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백화점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쇼 '더 사운즈'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본점의 9층 행사장과 8층 오디오 매장에서 총 11개의 음향 업체가 참여해, 바워스앤윌킨스·탄노이·매킨토시·소너스파베르 등 22개 브랜드의 다양한 인기 모델을 선보인다.

하이엔드 오디오는 원음에 가까운 초고음질을 추구하는데, 코로나19 대유행을 거치며 집에서 즐기는 고급 취향의 하나로 자리잡아 고객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20년부터 지난 해까지 3년간 롯데백화점 본점 오디오 매출은 매해 평균 30%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거실처럼 꾸며 놓은 6개의 쇼룸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고, 별도로 4개의 프리미엄 청음실을 마련해 브랜드별 주력 제품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신제품들도 국내 최초로 공개되고, 모든 제품은 최대 30% 할인가로 판매된다. 파인오디오의 'F1-8S'와 심오디오의 40주년 기념 모델 '680D'·'600I V2', 뮤지컬 피델리티의 7번째 기념모델 'A1' 등은 이번 오디오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 클래식과 재즈 유명 칼럼니스트인 유윤종, 류희성이 추천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으로 들려주는 시연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에는 오승영 오디오 평론가의 청음 클래스도 진행된다. 레트로 인기를 반영해 아날로그 음반 마니아를 위한 LP 음반 존도 운영해 재즈, 클래식 등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 명반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더 사운즈'를 시작으로 본점, 잠실점 등 대형 점포를 위주로 오디오쇼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윤현철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오디오쇼를 백화점에서 개최하는 것은 '하이엔드 오디오'에 대한 문턱을 낮춰 일반 대중에 소개하고 저변을 넓히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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