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코스피 1호 상장사 넥스틸, 공모가比 4% 올라

김효선 기자 2023. 8.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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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넥스틸이 공모가보다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넥스틸은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이다.

21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넥스틸은 공모가(1만1500원)보다 500원(4.35%)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틸은 이달 2~3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35.5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하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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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 넥스틸이 공모가보다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넥스틸은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이다.

포항시 철강산업단지에 있는 넥스틸 1공장 내부 모습. /조선 DB

21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넥스틸은 공모가(1만1500원)보다 500원(4.35%)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만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1990년 1월에 설립된 넥스틸은 원유와 천연가스 굴착에 사용되는 고강도 유정용 강관을 생산한다. 포항과 미국 휴스턴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684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을 기록했다.

넥스틸은 이달 2~3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235.56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하단인 1만1500원으로 확정했다.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1500~1만2500원이었다. 이후 9~1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공모에서는 4.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넥스틸은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신규 시설 증설 및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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