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류상현 기자 2023. 8. 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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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당일인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으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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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경북에서는 272곳이 사이렌 울림과 음성방송을 송출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안동 4개면(길안면, 예안면, 녹전면, 북후면), 상주 2개 면·동(모동면, 동문동)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 당일인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으면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8, 22, 23일 안전안내 재난문자 발송으로 훈련 상황임을 알리고, 경북도는 훈련 전날인 22일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사전 안내방송을 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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