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명곡제작소’ 위해 5kg 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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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명곡제작소'로 힐링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선생님 영상 보면서 노래 연습했다. 포크, 팝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꼭 실제로 얼굴 뵙고 이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한 김호중은 'Adoro' 라이브로 깊은 감동도 선사해 조영남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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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호중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작곡 실력에 대해 “제가 유경험자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나 이런 노래하고 싶어’라고 요청하고 한 시간 만에 나온 곡이 ‘빛이 나는 사람’이다. 주문과 동시에 노래가 나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첫 손님 안성훈의 등장에는 “바닥도 쓸고, 세차도 해야 한다”라며 찐친 케미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리운 엄마의 집밥에 대한 안성훈의 사연에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앙드레 말로라는 분이 하신 말인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라는 말이 있다. ‘꿈 안에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이 숨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안성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깨닫게 됐다”라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남겼다.
이후 김호중은 김준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비처럼 음악처럼’ 라이브를 선사, 환상적인 보컬을 보여주는 동시에 묵직한 울림으로 귀를 호강시켰다. 또한, 손님 홍진영의 등장에 김호중은 흥겨운 댄스를 선사, 귀여운 춤으로 시선을 독점했다.
이날 김호중은 세 번째 손님 조영남을 직접 픽업하러 출격, 만나자마자 “선생님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 영상 보면서 노래 연습했다. 포크, 팝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꼭 실제로 얼굴 뵙고 이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한 김호중은 ‘Adoro’ 라이브로 깊은 감동도 선사해 조영남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김호중은 이날 조영남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딜라일라’, ‘삐뚤빼뚤’, ‘고맙소’로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다. 그는 “내가 잘 갈고닦아서 조영남 선생님 나이까지 노래하는 게 목표다”라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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