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명곡제작소’ 위해 5kg 빼고 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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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명곡제작소'로 힐링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선생님 영상 보면서 노래 연습했다. 포크, 팝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꼭 실제로 얼굴 뵙고 이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한 김호중은 'Adoro' 라이브로 깊은 감동도 선사해 조영남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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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제작소’ 김호중. 사진 ㅣTV조선
가수 김호중이 ‘명곡제작소’로 힐링을 안겼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김호중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5kg 정도 빼고 왔다.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해 오프닝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호중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작곡 실력에 대해 “제가 유경험자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에) ‘나 이런 노래하고 싶어’라고 요청하고 한 시간 만에 나온 곡이 ‘빛이 나는 사람’이다. 주문과 동시에 노래가 나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첫 손님 안성훈의 등장에는 “바닥도 쓸고, 세차도 해야 한다”라며 찐친 케미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리운 엄마의 집밥에 대한 안성훈의 사연에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제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앙드레 말로라는 분이 하신 말인데,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라는 말이 있다. ‘꿈 안에 긍정적인 메시지가 많이 숨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안성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깨닫게 됐다”라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남겼다.

​이후 김호중은 김준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비처럼 음악처럼’ 라이브를 선사, 환상적인 보컬을 보여주는 동시에 묵직한 울림으로 귀를 호강시켰다. 또한, 손님 홍진영의 등장에 김호중은 흥겨운 댄스를 선사, 귀여운 춤으로 시선을 독점했다.

​이날 김호중은 세 번째 손님 조영남을 직접 픽업하러 출격, 만나자마자 “선생님 보고 싶었습니다”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선생님 영상 보면서 노래 연습했다. 포크, 팝을 좋아하게 된 계기에 선생님의 역할이 컸다. 꼭 실제로 얼굴 뵙고 이 말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진심을 전한 김호중은 ‘Adoro’ 라이브로 깊은 감동도 선사해 조영남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김호중은 이날 조영남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딜라일라’, ‘삐뚤빼뚤’, ‘고맙소’로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다. 그는 “내가 잘 갈고닦아서 조영남 선생님 나이까지 노래하는 게 목표다”라며 진심 어린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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