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신시내티전 5이닝 비자책 7K 호투...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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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류현진이 자책점 없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토론토 타자들은 4회 초 홈런포를 잇따라 쏘아올리며 득점 지원에 나섰습니다.
8일 클리블랜드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에서 14이닝 연속 자책점 없는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1.89로 끌어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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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비자책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지은 기자!
오늘 경기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코리안 몬스터' 토론토 류현진이 자책점 없는 완벽한 투구로 시즌 2승을 따냈습니다.
신시내티 원정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2실점, 탈삼진 7개를 기록했습니다.
안타는 네 개, 볼넷은 한 개 허용했습니다.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1회를 시작한 류현진, 그러나 5 대 0으로 앞서가던 2회에 야수들의 실책이 이어지면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3루수 채프먼이 선두 타자의 타구를 놓친데 이어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주자 2명이 홈으로 들어오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고, 토론토 타자들은 4회 초 홈런포를 잇따라 쏘아올리며 득점 지원에 나섰습니다.
4회 말 세 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5회 말에 다시 찾아온 위기를 노련한 완급 조절로 빠져나왔습니다.
무사 1, 2루 상황을 삼진 2개와 파울 플라이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홈런 다섯 방을 터뜨린 토론토는 신시내티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8일 클리블랜드전을 시작으로 세 경기에서 14이닝 연속 자책점 없는 호투를 이어간 류현진은 평균 자책점을 1.89로 끌어내렸습니다.
오늘 투구 수는 83개로 직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이 골고루 포함됐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km, 평균 구속은 141km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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