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해진 초전도체 테마주 급락…파워로직스·덕성 ‘下’[특징주]

이용성 2023. 8. 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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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발견한 신물질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발표 이후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앞서 네이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두고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발굴하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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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국내 퀀텀에너지연구소가 발견한 신물질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발표 이후 초전도체 테마주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파워로직스(047310)와 덕성(004830)은 각각 개장 이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투자 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지난 18일 하루 저래 정지된 신성델타테크(065350)도 이날 28.88% 하락하고 있다.

이외에도 서원(021050)과 원익피앤이(217820)는 각각 6.24%, 2.04% 하락하고 있고, 국일신동(060480)과 서남(294630) 등도 각각 4.11%, 7.37%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네이처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우리나라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한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두고 “LK-99가 초전도체가 아니라는 증거를 발굴하고 실제 특성을 명확히 밝혀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연구결과 물질 안의 불순물인 황화구리가 전기 저항의 급격한 감소와 자석 위에서 부양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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