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김연경 저격' 이다영에 "발목 잡지 말고 갈 길 가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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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선배 김연경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배구선수 이다영을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구팬인 저는 이재영과 이다영 선수를 몰랐다. 물론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는 알았다. 발목 잡는 배구협회와 맞서 싸우며 해외 진출을 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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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선배 김연경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배구선수 이다영을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야구팬인 저는 이재영과 이다영 선수를 몰랐다. 물론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는 알았다. 발목 잡는 배구협회와 맞서 싸우며 해외 진출을 했을 때부터 눈여겨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폭 문제로 쫓겨난 이다영 선수가 복귀를 위해 식빵언니까지 소환한다"며 "처음엔 '학폭 사과했다'로 시작했는데 반응이 안 좋자 SNS 폭로전을 시작한다고 식빵언니를 물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이다영이 김연경에게 보낸 메신저 대화를 올리며 "밤 12시에 톡 보내면 큰 실례다. '언니를 존경하는 후배'라면 절대 못 보낸다. 글 보면 '진짜 뭐야?'싶다"라고 말했다.
또 "'나 착해요' '나 좋아해요'하면서 '안 좋아할 것 안다'며 상대를 열받게 하려는 의도도 은근 보인다. 제일 짜증나는 톡"이라고 질타했다.
아울러 "또 김연경 선수가 '욕을 입에 달고 산다'고 험담하는데 김연경 선수 '식빵언니'인 거 모르는 국민 있나"라며 "욕하는 것이 장려할 일은 아니지만 왜 '식빵언니 화끈하다'하겠는가. 애먼 김연경 선수 잡지 마시고 갈 길만 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김연경 선수는 나 홀로 개척했지만 그쪽은 쌍둥이에다 막강한 엄마도 있지 않나. 인기를 먹고 사는 스타라면 이런 일로 국민들 심란하게 하는 거 아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앞서 지난 2021년 초, 흥국생명에서 뛰던 이다영은 팀 선배 김연경과의 불화설에 휘말렸고 이후 심각한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것으로 밝혀지는 등 논란에 휩싸인 끝에 팀에서 방출됐다.
이후 지난 19일 이다영은 SNS를 통해 "(김연경이)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했다" "사람 투명인간 취급했다" "연습할 때나 시합할 때나 얼굴 보고 욕했다"등 발언을 하며 김연경을 저격했다.
이에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와 관련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등에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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