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중견기업들 "인력난 해결 세제·고용지원 필요"[중기소식]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21일 중소기업계 소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은 지난 18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부산·경남지역 중견기업을 초청해 '제2차 중견기업 지역별 간담회'를 열었다. 디섹, 넥센타이어, 동화엔텍, 유니크, 지엠비코리아, 쿠쿠홀딩스, 코렌스글로벌,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등 부산·경남지역 소재 중견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인들은 악화하는 지역 중견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세제·고용 지원 확대, 명문장수기업 육성 제도 개선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경제·사회적 격차 심화와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기업·근로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를 대폭 낮추고 모든 지역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확대해야 한다"며 "장기 근속자 정부 포상 등 지역 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견인할 인센티브 확대 등에 정부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중견련은 12월까지 대구·경북지역 등 지역별 중견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GS리테일과 협업해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연다. 중기유통센터는 이번 협업을 위해 지난 10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통해 선정된 중소기업은 GS더프레시 오프라인 점포 또는 우리동네 GS 온라인몰 입점, 입점상품 할인행사 등 판촉 홍보를 지원받는다. 모집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다. 50개 내외 중소기업이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판판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1대1 R&D사업비 맞춤상담회를 실시한다. 상담회는 21일부터 9월15일까지 진행된다. R&D 수행기관·기업 관계자는 사업비 집행 애로사항과 문의를 지정회계법인의 담당 회계사에게 1대1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통해 담당 회계사는 사업비 집행 규정 설명, 사업비 정산결과 주요 불인정 사례 공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지정회계법인 상시점검 후속조치 안내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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