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TDF2050액티브 순자산 200억 돌파

이은정 2023. 8. 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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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21일 KODEX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12.19% 수익률을 기록하며 삼성한국형TDF2050(UH) 15.00%에 이어 동일 빈티지(2050) 상품 중에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ETF 상품인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투자 편·출입이 가능해 ETF투자에 익숙한 젊은 스마트 연금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 투자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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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1일 KODEX TDF2050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말 75억원 규모로 상장한 이후 1년 1개월여 만에 125억이 늘어났다.

타깃데이트펀드(TDF)는 퇴직연금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전자산 의무투자 비중인 30% 용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TDF2050 빈티지는 주식투자 비중이 75% 수준으로 높아 이 ETF를 담으면 포트폴리오 내 주식 비중을 약 20% 이상 더 담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게다가 KODEX TDF2050액티브 ETF가 상장 이후 12.19% 수익률을 기록하며 삼성한국형TDF2050(UH) 15.00%에 이어 동일 빈티지(2050) 상품 중에 전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ETF 상품인 만큼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투자 편·출입이 가능해 ETF투자에 익숙한 젊은 스마트 연금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 투자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 기준 전체 TDF ETF 가운데 KODEX TDF 2050 액티브는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ETF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전 세계 글로벌 주식과 국내 채권 조합으로 투자자산을 구성함과 동시에 직관적인 글라이드 패스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KODEX TDF액티브 ETF는 삼성자산운용과 S&P 글로벌이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Glide Path)를 적용하고 있다. 글라이드 패스란 은퇴 시점까지 조정되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비중 추이로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ETF 상품의 운용 전략과 성과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이 큰 미국 채권이 아닌 한국 채권으로 안전자산을 구성해 은퇴시점이 가까워진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성과를 제공한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연금투자에 적극적인 스마트투자자의 눈높이에 잘 맞는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 내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한 늘리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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