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中경기 둔화 우려 완화…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

김지영 2023. 8.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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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부동산 불안 이슈가 확산되고 있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9포인트(0.36%) 상승한 2513.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99포인트(0.45%) 오른 881.31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7%) 오른 1천3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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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오름세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최근 중국 부동산 불안 이슈가 확산되고 있으나,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9포인트(0.36%) 상승한 2513.49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34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239억원, 기관은 8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G전자, SK이노베이션, 카카오 등이 강세며 현대모비스, 기아, SK하이닉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서비스업, 의약품 등이 오름세며 전기가스,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내림세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0.07%) 상승한 3만4500.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65포인트(0.01%) 하락한 4369.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26.15포인트(0.20%) 내린 1만3290.78에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불안 이슈가 부각되고 있으나, 시스템적인 리스크로 확대될 가능성은 제한된다는 점은 우호적"이라며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MLF 금리인하를 단행해 이날 발표회는 LPR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고, 최근 부동산 대출 연장 등 일부 부양책이 논의되거나 발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인민은행이 '정확하고 강도 높은' 부양책을 언급해 시장 우려와 달리 강도 높은 부양책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라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어 한국 증시에 우호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3.99포인트(0.45%) 오른 881.31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463억원, 개인이 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2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파두, ISC, 에코프로비엠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제약, JYP엔터테인먼트, 더블유씨피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이 강세며 오락,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0.07%) 오른 1천33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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