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실증 의견 제공한 '부산 시민참가단', 해단식 개최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경센터)는 최근 해운대구 부산창경센터 콘퍼런스룸에서 비스타트업(B.Startup) 솔루션 리빙랩 사업의 시민참가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은 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제품과 서비스 등에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 스타트업에 시민참가단의 실증 의견과 실증 개선비를 제공해 사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4개사와 부산 시민 30명은 지난달 10일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팀 매칭을 이룬 뒤 한 달여간 실증·피드백 과정을 거쳤다.

시민참가단은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며 보고서를 작성했고, 지난 17일 열린 해단식에서 사업 진행 경과와 활동 소감 등을 공유했다.

향후 각 기업은 시민참가단이 작성한 보고서의 실증 의견을 반영해 제품·서비스 개선비 활용계획서를 제출한다.

또 사업운영위원회 검토를 통해 적정성을 검증받은 뒤 제품·서비스 개선비 약 1500만원을 지원받아 3개월간 사업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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