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옛 성동구치소 공공주택 설계공모 본심사 28일 생중계

김송이 기자 2023. 8. 2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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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본심사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본심사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본심사에서는 동영상 발표와 질의 및 응답을 통해 당선작이 선정된다.

시는 본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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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들어서는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본심사를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설계공모 포스터. / 서울시 제공

중계는 오는 28일 설계공모 통합 홈페이지인 ‘프로젝트 서울’(project.seoul.go.kr)을 통해 이뤄진다. 본심사 종료 직후 지난 16일 열린 1차 심사 영상도 게시할 예정이다.

본심사는 1차 심사에서 선정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주거유형의 창의․혁신성, 주제, 구성, 표현력, 완성도 등을 평가해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본심사에서는 동영상 발표와 질의 및 응답을 통해 당선작이 선정된다.

이번 설계 공모는 ‘서울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공공부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간 공모를 진행했는데, 국내‧외 건축사 작품 총 11점이 접수됐다.

시는 ‘우리가 살아갈 미래 아파트의 모습’, ‘미래 공공주거가 지향해야 할 가치’ 등 100년 후에도 통용될 지속가능한 주거 비전을 찾기 위해 기존 공모와 다르게 세대수·평형·구조 등 제한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업의 공공건축관리자인 강미선 이화여대 교수는 “기존 공동주택 건립 부문에서 처음 시도 되는 공모방식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건축적으로 구현될 계획안이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시는 본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 등을 검토해 31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결과만큼 과정이 중요한 공모로 공모 참가자들이 미래 주거에 대한 질문을 어떻게 풀어왔는지 다양한 제안을 확인해 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형 설계공모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실현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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