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외고, 내년 자율형 사립고 전환…부산 2번째 자사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사하구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2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운영된다.
시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 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녀 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사하구 부일외국어고등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부산지역 2번째이자 첫 남녀공학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운영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부일외고의 자율형 사립고 지정 동의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특수목적고의 자사고 전환은 2010년 용인외국어고등학교(현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 부설고등학교)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사례다.
부산지역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는 동부산권에 위치하고 남학생만 진학할 수 있다. 현재 부산·경남 지역에는 여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자사고가 없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전환이 서부산권 뿐만 아니라 우수한 부산지역 남녀 학생들의 타 시·도 자사고 진학을 최소화해 부산에서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평가한다.
1995년 특수목적고로 개교한 부일외고도 자사고 전환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24학급 720명 정원 규모의 자사고로 전환하는 부일외고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발맞춰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교육과정 선택권 확대, 교육 경쟁력 제고 등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미래인재 육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일외고의 자사고 지정은 부산시민에게 약속했던 서부산권 자사고 설립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한 부산교육청의 큰 성과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자 바지가 편해요"…배 나오기 시작한 손담비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아직 희미하게 남았네'…나나, 가슴골 문신 근황
- 이성은 "임신 후 주선자와 바람난 남편…외도만 4번"
- 이다해♥세븐, 한숨 쉬고 휴대폰만…무슨 일?
- 김새롬 "이혼 후 6년간 섭외 끊겼다…무너진 커리어 참담"
- 53세 안 믿기네…고현정, 주름 없는 동안 미모 자랑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