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로 다 집합!...'EPL 200경기' 27세 FW도 사우디행 근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마라이 그레이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샤밥이 에버턴과 그레이 이적에 관해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현재 단계에서 합의는 구단 간에만 이뤄졌다. 알 샤밥은 이제 개인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결정은 그레이에게 달렸다"라고 전했다.
물론 여전히 사우디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데마라이 그레이의 사우디행 가능성이 더욱 올라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알 샤밥이 에버턴과 그레이 이적에 관해 원칙적 합의를 이뤄냈다. 현재 단계에서 합의는 구단 간에만 이뤄졌다. 알 샤밥은 이제 개인 합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결정은 그레이에게 달렸다"라고 전했다.
사우디는 이번 여름 엄청난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겨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오면서 유럽 선수를 향한 야망을 드러냈고 이번 여름 그 야망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수많은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이자 '2022 발롱도르 위너'인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은골로 캉테와 리야드 마레즈, 사디오 마네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0대 이상의 선수들만 간 것은 아니다. 전성기에 돌입하거나 돌입 예정인 젊은 선수들도 사우디를 택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후벵 네베스,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맨체스터 시티의 아이메릭 라포르트 등이 그 주인공이다.
물론 여전히 사우디의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수많은 선수들이 사우디행에 링크가 나고 있으며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적 러쉬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레이 역시 사우디행에 근접했다. 그레이는 자메이카 태생의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쫄깃한 움직임 정교한 오른발 킥이 돋보이는 유형이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으로 2선에서도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다.
잉글랜드 무대에 잔뼈가 굵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 소속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으며 2021-22시즌 에버턴에 이적한 후에도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레스터 시티 통산 169경기 13골 17어시스트를 올렸으며 EPL 통산 200경기에 출전해 19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27세로 전성기에 있을 나이지만, 에버턴도 '매각' 의사를 드러낸 만큼 사우디의 막대한 제안을 거절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