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콘크리트’ 2위

김상협 2023. 8. 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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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위를 지켰습니다.

지난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펜하이머'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지만 48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79만여 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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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봉 2주 차를 맞은 엄태화 감독의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위를 지켰습니다.

오늘(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77만3천여 명을 모아서 관객 수와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엿새 만에 159만여 명이 됐습니다.

지난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펜하이머’에 밀려 2위로 내려 앉았지만 48만여 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79만여 명이 됐습니다.

3위는 ‘오펜하이머’와 같은 날 개봉한 유해진, 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입니다.

24만5천여 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는 45만7천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류승완 감독의 ‘밀수’는 14만4천여 명,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10만6천여 명으로 각각 4·5위에 자리했습니다.

‘오펜하이머’, ‘달짝지근해’와 같은 날 나온 배우 정우성의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는 7위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유니버설픽쳐스·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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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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