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33도 무더위 속 중부·전라 최대 80㎜ 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8.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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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에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부 전역과 전라권 등 서쪽 지역에 일 최대 80㎜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2일만 인천과 경기 북부, 서해5도에 30~80㎜, 서울과 경기 남부에 20~60㎜, 강원 북부 내륙에 20~60㎜, 강원 중·남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산지 10~50㎜, 충청권과 전라권에 10~50㎜, 제주에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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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2~26도·낮 최고 27~33도…새벽 수도권부터 비
강수 지역 폭염특보 해제…서울 60㎜, 경기북부·제주 80㎜
중부지방의 태풍 특보가 해제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8.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2일에는 인천과 경기 북부에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중부 전역과 전라권 등 서쪽 지역에 일 최대 80㎜가 예상된다. 이 비는 수요일인 23일쯤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 소식에도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에 머물며 후텁지근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0~6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안,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6시~낮 12시쯤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22일만 인천과 경기 북부, 서해5도에 30~80㎜, 서울과 경기 남부에 20~60㎜, 강원 북부 내륙에 20~60㎜, 강원 중·남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산지 10~50㎜, 충청권과 전라권에 10~50㎜, 제주에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고,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7~31도)보다 1~3도 높겠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발령 중인 폭염 특보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곳부터 차차 해제되겠다.

높은 습도에 체감온도도 33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또한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서해 바다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속 30~45㎞의 강풍 영향으로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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