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이 온다, ‘알파드’ 사전계약...9월 18일 출시

[OSEN=강희수 기자] 토요타의 프리미엄 미니밴이 국내 출시 일자를 확정했다. 9월 18일이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알파드’의 출시 일자를 공개하고, 이 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알파드(ALPHARD)’는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는 토요타코리아의 전략에 따라 올해 도입되는 토요타의 네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바다 뱀 별자리 가운데 가장 밝은 별의 명칭을 의미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들에게 ‘쾌적한 이동의 행복’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에 소개되는 4세대 알파드는 글로벌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지난 6월 출시된 모델로, 7인승의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 승차감과 주행 성능, 진동 및 소음 차단, 고효율의 연비도 강점이다. 

4세대 알파드는 ‘강인함’과 ‘임팩트’를 키워드로 디자인됐다.

원박스 미니밴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블랙 글로시 메시 그릴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전달하는 전면부는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달렸다.

측면부는 A필러의 델타 글라스 형상을 통해 전진하는 느낌을 구현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의 측면 보디 라인으로 디자인됐다.

후면부는 알파드의 상징인 B필러 형상부터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파워풀한 굴곡을 구현해 알파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보디 강성 향상과 소음·진동(NVH) 저감 설계가 반영됐으며, 노면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쇽 업소버와 크로스 윈드 어시스트 등 신기술이 들어갔다.

특히 2열 공간에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시트를 탑재해 오토만과 지압 기능 및 릴렉세이션 모드를 넣었다. 메모리폼 신소재를 사용해 노면 진동도 최소화했다.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는 알파드는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250마력(PS)의 시스템 총출력을 발휘한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ℓ의 친환경적인 연비를 구현했으며, 토요타의 사륜구동 방식인 E-Four 시스템이 깔려 노면 상황에 따라 전후륜 모터를 사용해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알파드에는 2열의 좌우 독립 파노라마 문루프, 2열의 독립식 전동 선셰이드, 14인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 탑승객을 배려한 다양한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또한 알파드에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과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를 비롯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알파드는 기존 다목적용 미니밴에서 나아가 이동 중에도 최고의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며 “업무를 위한 장거리 이동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의 여가활동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이동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