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7년만의 성공적인 ‘컴백 어게인’...“인스피릿과 함께한 3시간 50분”

최윤정 2023. 8. 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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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인피니트가 7년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피니트는 지난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콘서트 '컴백 어게인'을 개최했다.

'컴백 어게인'은 지난 2016년 개최한 '그해 여름 3' 이후 무려 7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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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그룹 인피니트가 7년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피니트는 지난 19~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콘서트 ‘컴백 어게인’을 개최했다.

‘컴백 어게인’은 지난 2016년 개최한 ‘그해 여름 3’ 이후 무려 7년 만의 완전체 단독 콘서트였다. 인피니트는 데뷔곡 ‘다시 돌아와’, ‘BTD (Before The Dawn)’, ‘추격자’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인피니트는 오프닝 무대 후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인스피릿(팬덤명)이 없었다면 뭉치기 어려웠을 거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오랜 시간 곁을 함께한 팬들을 향해 인사했다.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인피니트는 ‘백(Back)’, ‘파라다이스 (Paradise)’, ‘그리움이 닿는 곳에’,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남자가 사랑할때))’ ,‘낫띵스 오버(Nothing's Over)’ 등 수 많은 곡을 선보이며 공연장의 열기를 돋웠다.

이어 지난달 31일 발매한 7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부터 수록곡 ‘시차’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아울러 ‘배드(Bad)’,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아이 헤이트(I Hate)’ 록 버전 무대까지 선보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전했다.

앙코르 요청에 인피니트는 팬석에 깜짝 등장해 ‘분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비긴 어게인’ 을 추가로 불렀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줄리아’, ‘팔로우 미’, ‘그해 여름’, ‘그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까지 부르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인피니트 컴퍼니 제공
 
인피니트는 약 3시간 50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했다. 인피니트는 “최고의 하루를 만들어 주신 인스피릿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래 기다려 주고 이 자리를 지켜줘서. 최선을 다해 무대를 했는데 부족했더라도 사랑으로 감싸주시고,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앞으로도 사랑해 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이 시간이 여러분께도 좋은 선물이 됐기를 바란다. 인피니트가 디너쇼를 할 때까지, ‘내꺼하자’가 트로트로 발매되는 그날까지 함께하자”고 말해 콘서트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인피니트는 오는 27일 일본 요코하마, 내달 2~3일 타이베이, 9~10일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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