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준금리 발표 임박…환율, 장중 1340원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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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결정과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3원) 대비 2.0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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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중국 대출우대금리 발표
달러·위안 환율 7.30위안대로 약보합권
25일 잭슨홀 미팅 앞두고 달러 강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결정과 미국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8.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38.3원) 대비 2.0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원 오른 1340.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39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7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지표의 부진과 컨트리가든발(發) 부동산 경기 둔화를 확인한 만큼 현재 3.55%에서 3.40%로 인하가 예상된다. 달러·위안 환율은 7.30위안대로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오는 25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고돼 있는 만큼 시장 경계감이 유지되며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20일(현지시간) 저녁 8시 8분 기준 103.35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200억원대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7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관세청은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15.2% 감소한 것보다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이다.
이정윤 (j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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