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0일 수출 16.5% 감소···무역적자 36억달러

세종=송종호 기자 2023. 8. 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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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수출이 지난해 보다 16%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지난해(15.5일)보다 올해 조업일수가 14.5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7%감소했다.

한달 전 같은 기간 13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적자규모만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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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일수 고려시 수출 11% 감소···수입 28%↓
부산항 모습/연합뉴스
[서울경제]

8월 중순까지 수출이 지난해 보다 16%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278억5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 지난해(15.5일)보다 올해 조업일수가 14.5일로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7%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이달에도 수출은 감소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314억2100만 달러로 27.9% 줄었다.

무역수지는 35억6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이달 초(1∼10일) 적자(30억1400만 달러)보다 더 늘었다. 한달 전 같은 기간 13억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보면 적자규모만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16억5200만달러 흑자로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누적 무역적자는 284억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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