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비스메디칼, CBD 신경독성 완화 기전 밝혀…獨 마리화나 승인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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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가 자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마리화나 칸나비디올(CBD) 알츠하이머병 연구가 순항하고 있다.
21일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에 따르면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 연구팀은 CBD 신경독성이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성상세포에 의해 완화돼 신경세포 사멸이 경감되는 기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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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첨단소재가 자회사를 통해 진행 중인 마리화나 칸나비디올(CBD) 알츠하이머병 연구가 순항하고 있다.
21일 오성첨단소재의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에 따르면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 연구팀은 CBD 신경독성이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성상세포에 의해 완화돼 신경세포 사멸이 경감되는 기전을 확인했다. 이 연구성과는 최근 와일리(Wiley) 학술지 전문 채널 '어드밴스드 사이언스 뉴스(Advanced Science News)에 소개됐다.
최인성 교수는 "해당 연구는 CBD 기반 치료의 설계, 최적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요 정보를 제공해 CBD가 신경계 장애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특히 해마 뉴런은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잠재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연구에 적합한 세포"라며 연구모델 개발 의의를 설명했다.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를 보유중이다. 회사는 의료용 대마 퇴행성 뇌질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지속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이 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현지시간) 독일 정부가 1인당 대마초 보유를 25g까지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법안 초안을 승인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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