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용산구, '천원의 아침밥' 업무협약 체결

이주영 인턴 기자 2023. 8.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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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가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용산구도 동참한다.

숙명여대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용산구청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숙명여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교내 순헌관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숙명여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한 모금 캠페인 '송이야, 아침 먹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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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침 한 끼당 1000원 지원
숙명여대 학생 4900명 혜택 예상
[서울=뉴시스]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용산구청-숙명여자대학교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수연 숙명여대 학생지원센터장, 김용화 숙명여대 사무·관리처장, 송윤선 숙명여대 학생처장,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박종성 숙명여대 부총장, 이경은 용산구 교육지원과장, 김수경 용산구 교육기획팀장.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숙명여대가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용산구도 동참한다.

숙명여대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용산구청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식비 부담이 늘어난 가운데 저렴한 가격에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용산구는 올해 2학기부터 한 끼 식사에 드는 비용 중 1000원을 숙명여대에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학생과 정부, 서울시가 각각 1000원, 나머지 비용을 대학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에 따라 숙명여대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식사 단가를 높여 더 좋은 품질의 아침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숙명여대 학생 49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숙명여대는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교내 순헌관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중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그동안 총 24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이와 함께 숙명여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한 모금 캠페인 '송이야, 아침 먹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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