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4타수 무안타’ 피츠버그는 2안타로 완패
김하진 기자 2023. 8. 21. 09:10
부상 복귀 후 방망이가 뜨거웠던 피츠버그 배지환(24)이 침묵했다.
배지환은 21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와 치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0으로 떨어졌다.
발목 부상에서 복귀 후 두 경기 연속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기세를 올리던 배지환은 이날은 침묵했다. 1회 1루수 땅볼, 4회 좌익수 직선타, 7회 3루수 땅볼, 9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쳤다.
피츠버그는 미네소타 왼손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에게 퍼펙트의 수모를 겪다가 7회초 1사 후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중월 2루타로 겨우 첫 안타를 뽑았다. 2안타 빈공에 그친 피츠버그는 미네소타에 0-2로 졌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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