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미국서 100호점 개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했다.

CJ푸드빌은 미국 동부 뉴욕의 맨해튼 인근에 미국 내 뚜레쥬르 100호점인 ‘브롱스빌 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브롱스빌은 뉴욕주에서도 고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브롱스빌 점은 미국에서 뚜레쥬르 매장을 다점포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5번째로 출점한 곳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탄탄한 수익 모델로 매장 당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현지인들에게 하나의 사업 모델로 인식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5년간 뚜레쥬르의 미국 매장 출점은 지속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2020년까지 매해 약 5~6개의 점포를 내고 있다. 2021년 부터는 연간 10개 매장 이상을 개점했다. 2개 이상 매장을 운영하는 다점포 가맹점 수도 절반 수준이다.

뚜레쥬르는 2018년 CJ푸드빌의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왔다. 올 상반기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 영업이익은 250% 늘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연내 120호점까지 매장을 개점할 계획”이라면서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1000개의 매장을 개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