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 모교 영국왕립예술대학 내년 성남서 개교 이래 첫 해외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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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술·디자인 지망생들의 꿈의 대학인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이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 (Summer short course)의 첫 해외 개최지로 성남시를 낙점했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성남시가 영국 왕립예술대학 워크숍 프로그램을 국내로 첫 유치한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해외 유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예술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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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전 세계 미술·디자인 지망생들의 꿈의 대학인 영국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이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 (Summer short course)의 첫 해외 개최지로 성남시를 낙점했다.
성남시는 성남문화재단이 런던 영국왕립예술대학 배터시(Battersea) 캠퍼스에서 서정림 재단 대표이사와 영국왕립예술대학 톰 사우든(Tom Sowden)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문화재단과 영국왕립예술대학(이하 RCA)은 2024년에 진행하는 3주 참여형 워크숍을 공동 기획해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RCA가 영국이 아닌 해외도시에서 워크숍을 여는 것은 1837년 개교 이래 처음이라고 성남시는 밝혔다.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성남시가 영국 왕립예술대학 워크숍 프로그램을 국내로 첫 유치한 것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며 “해외 유수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예술 도시 성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유일한 예술전문대학인 RCA는 미술, 디자인, 건축, 패션, 방송, 애니메이션 등 시각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가진 예술기관이다. 데이비드 호크니, 트레이시 에민, 크리스 오필리, 제임스 다이슨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 디자이너를 배출했고 대학평가기관 QS의 올해 세계대학 순위 중 미술·디자인부문 1위(9년 연속)를 차지했다.
성남시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문화재단과 RCA가 공동으로 기획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과정을 통해 창작된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 청년 예술가와의 별도 워크숍도 기획 중이다.
2025년에는 성남의 예술가들이 RCA와 함께 런던 현지에서 아티스트 토크와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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