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한지민·이민기 '힙하게' 7.3% 자체 최고 경신
황소영 기자 2023. 8. 21. 09:03
'허당 히어로' 한지민과 이민기의 공조가 시작됐다. 이 가운데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힙하게' 4회는 전국 7% 수도권 7.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전국 2049 타깃 시청률은 2.3%를 나타냈다.
이날 한지민(봉예분)은 실험을 통해 자신의 초능력을 좀 더 알아갔다. 만지는 범위에 따라 시점이 달라지고 상대가 눈을 감으면 현장을 못 보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민기(문장열)의 봉예분 초능력 부정기는 끝났지만, 티격태격은 끝나지 않았다.
이민기는 한지민의 초능력을 이용해 실적 쌓기에 열을 올렸다. 한지민은 광수대 복귀에 눈이 먼 이민기의 압박에 탈모를 감수하고 손 단련을 위해 철사장 특훈까지 했다. 그러다 이민기의 빅피처에 날개를 달아줄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국회의원 이승준(차주만)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후원자 명단을 훔쳐간 것. 이민기는 사건을 빨리 해결해 환심을 사서 광수대에 복귀할 핑크빛 미래를 꿈꿨다. 한지민이 캠프 사람들을 사이코메트리 할 묘수가 필요한 가운데 언니 부대 주민경(배옥희) 패밀리가 다시금 등판했다.
주민경 패밀리는 유세 현장에서 싸움을 부추겨 서로 뒤엉키게 만들어 사이코메트리 판을 깔았다. 어느 날 갑자기 출산 중인 동생 대신에 주민경 네트워크에 불쑥 나타난 엉뚱한 김용명(김용명 분)의 정체도 드러났다. 교사라는 반전 정체에 한 번, 신조어 원어민들과의 생활에서 갈고닦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말을 쏟아내며 사람들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덕분에 사람들의 엉덩이를 만질 수 있었고 진실을 알아냈다. 할아버지 양재성(정의환)이 후원자 명단을 훔친 걸 알게 됐지만 이민기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채 충격에 빠진 한지민. 평소 이승준의 열혈 지지자이자 아들처럼 여겼던 양재성의 미스터리한 반전은 긴장감을 높였다.
양재성의 미심쩍은 면모는 시작에 불과했다. 수상하기 짝이 없는 무진 사람들의 행적은 심상치 않았다. BJ 최희진(시아양)이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끌려가며 목숨이 위태로워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 특히 공격을 받기 전 아는 사람인 듯 놀라는 표정을 지어 누가 범인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한지민과 수호(김선우)는 한발짝 가까워졌다. 손을 다친 핑계로 편의점을 찾아간 한지민. 수호는 그의 손에 약을 발라주고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한지민은 다음엔 편의점 음식이 아닌 더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수호에게 좋은 사람과 먹으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고 엄마가 해준 말을 건넸다. 둘 다 엄마가 없다는 공통점을 알게 된 두 사람. 수호는 엄마가 고향 무진은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며 그 기억 때문에 무진에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지민을 보며 "공기도 좋고 사람도 좋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친구를 하자고 제안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힙하게' 5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주말극 '힙하게' 4회는 전국 7% 수도권 7.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동시간대 드라마 1위에 올랐다. 전국 2049 타깃 시청률은 2.3%를 나타냈다.
이날 한지민(봉예분)은 실험을 통해 자신의 초능력을 좀 더 알아갔다. 만지는 범위에 따라 시점이 달라지고 상대가 눈을 감으면 현장을 못 보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이민기(문장열)의 봉예분 초능력 부정기는 끝났지만, 티격태격은 끝나지 않았다.
이민기는 한지민의 초능력을 이용해 실적 쌓기에 열을 올렸다. 한지민은 광수대 복귀에 눈이 먼 이민기의 압박에 탈모를 감수하고 손 단련을 위해 철사장 특훈까지 했다. 그러다 이민기의 빅피처에 날개를 달아줄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국회의원 이승준(차주만)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후원자 명단을 훔쳐간 것. 이민기는 사건을 빨리 해결해 환심을 사서 광수대에 복귀할 핑크빛 미래를 꿈꿨다. 한지민이 캠프 사람들을 사이코메트리 할 묘수가 필요한 가운데 언니 부대 주민경(배옥희) 패밀리가 다시금 등판했다.
주민경 패밀리는 유세 현장에서 싸움을 부추겨 서로 뒤엉키게 만들어 사이코메트리 판을 깔았다. 어느 날 갑자기 출산 중인 동생 대신에 주민경 네트워크에 불쑥 나타난 엉뚱한 김용명(김용명 분)의 정체도 드러났다. 교사라는 반전 정체에 한 번, 신조어 원어민들과의 생활에서 갈고닦은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요즘 아이들의 말을 쏟아내며 사람들의 정신을 쏙 빼놓았다.
덕분에 사람들의 엉덩이를 만질 수 있었고 진실을 알아냈다. 할아버지 양재성(정의환)이 후원자 명단을 훔친 걸 알게 됐지만 이민기에게 차마 말하지 못한 채 충격에 빠진 한지민. 평소 이승준의 열혈 지지자이자 아들처럼 여겼던 양재성의 미스터리한 반전은 긴장감을 높였다.
양재성의 미심쩍은 면모는 시작에 불과했다. 수상하기 짝이 없는 무진 사람들의 행적은 심상치 않았다. BJ 최희진(시아양)이 정체불명의 누군가에게 끌려가며 목숨이 위태로워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 것. 특히 공격을 받기 전 아는 사람인 듯 놀라는 표정을 지어 누가 범인일지 궁금증을 안겼다.
한지민과 수호(김선우)는 한발짝 가까워졌다. 손을 다친 핑계로 편의점을 찾아간 한지민. 수호는 그의 손에 약을 발라주고 함께 밥을 먹자고 제안했다. 한지민은 다음엔 편의점 음식이 아닌 더 맛있는 걸 사주겠다는 수호에게 좋은 사람과 먹으면 다 맛있게 느껴진다고 엄마가 해준 말을 건넸다. 둘 다 엄마가 없다는 공통점을 알게 된 두 사람. 수호는 엄마가 고향 무진은 공기 좋고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며 그 기억 때문에 무진에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한지민을 보며 "공기도 좋고 사람도 좋다"라는 말을 덧붙이며 친구를 하자고 제안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힙하게' 5회는 2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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