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스승찾기 서비스' 잠정 중단

김준범 2023. 8. 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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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내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스승찾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사 이름을 입력하면 재직 중인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스승찾기' 탭을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앞서 지난 4일 학교에 침입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이 서비스를 통해 피해 교사 정보를 알아낸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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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칼부림 사건 계기…일부 교사 '정보 비공개' 요구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내 칼부림' 사건을 계기로 스승찾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사 이름을 입력하면 재직 중인 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스승찾기' 탭을 지난 1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삭제했다.

앞서 지난 4일 학교에 침입해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이 서비스를 통해 피해 교사 정보를 알아낸 것이 계기가 됐다.

사건 발생 후 일부 교사들은 자신의 정보를 비공개로 바꿔 달라며 시교육청 측에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어떻게 운영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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