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매출 1000억 돌파… 덴티움, 글로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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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글로벌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덴티움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1064억 원을 기록했다.
덴티움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덴티움은 중국에서 임플란트 식립 가능 의사가 늘고 임플란트 시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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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이 글로벌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덴티움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1064억 원을 기록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중국 시장 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신흥 시장으로 꼽히는 러시아 판매 회복에 힘입어 유럽 매출 또한 눈에 띄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4년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에 생산 공장을 설립했으며 현재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등 전 세계 77여 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한다.
특히 덴티움은 중국에서 임플란트 식립 가능 의사가 늘고 임플란트 시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올해 중국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을 비롯해 러시아, 동남아 등 신흥 국가 사업 호조로 2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티움은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2위, 전 세계 점유율 6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했으며 2020년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은 임플란트 83.2%, 디지털 치의학 7.5%, 재생 4.8%, 기타 4.5% 등으로 구성됐다.
덴티움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마케팅(사진)에도 나선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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