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23일 개막

47개국 2057편 전시·상영…신기술 체험존 등 준비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23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23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광고제에서는 '리부트!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세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제에는 63개국 출품작 2만 282편 가운데 본선 진출작인 47개국 2057편(전문가 부문 1886편, 일반인 부문 171편)을 전시·상영한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를 홍보하며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장려하는 캠페인인 '그린클 챌린지' 체험, 인공지능(AI) 아바타와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신기술 체험존' 등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영상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매드 비즈니스 마켓'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퍼런스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메인 콘퍼런스'와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밋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또 코로나19 일상회복을 맞아 국내외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뉴스타즈'와 '영스타즈'가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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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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