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무명 시절 母와 구더기 밥→새 집 마련에 눈물" ('명곡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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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진 출신 안성훈이 길었던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이날 '명곡 제작소'에 인생곡을 의뢰한 안성훈은 집밥을 먹다 두 번 울었던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김경범은 사연을 들으면서 멜로디, 작사를 마쳤고, 그 결과 진솔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만난 신곡 '집밥'이 완성됐다.
안성훈 다음으로는 조영남과 홍진영이 '명곡 제작소'를 찾아 존재감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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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진 출신 안성훈이 길었던 무명 생활을 회상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명곡 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 제작소')에서는 사연과 어울리는 신곡은 물론, 즉석 컬래버 공연으로 일요일 밤을 화려하게 밝혔다.
이날 '명곡 제작소'에 인생곡을 의뢰한 안성훈은 집밥을 먹다 두 번 울었던 사연을 전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눈물 젖은 주먹밥'을 준비한 안성훈은 가수로서 긴 무명 생활을 겪고 어머니와 3년 간 주먹밥 장사를 시작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안성훈은 힘겹게 식당일을 끝내고 집에 들어간 날, 오래된 고춧가루를 사용해 구더기로 가득했던 집밥을 보며 울컥했던 일을 털어놓으며 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미스터트롯2' 진에 등극하며 인생 2막을 연 그는 결국 새 집 마련 후 부모님과 함께 집밥을 먹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일까지 고백해 진한 감동을 안겼다.
감동 짙은 안성훈의 사연에 인생곡을 만들기 위한 '명곡 제작소'의 노력이 이어졌다.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김지환 김경범은 사연을 들으면서 멜로디, 작사를 마쳤고, 그 결과 진솔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가 만난 신곡 '집밥'이 완성됐다.
안성훈 다음으로는 조영남과 홍진영이 '명곡 제작소'를 찾아 존재감을 빛냈다. 홍진영은 간드러지는 '따르릉'을 부르며 등장, 단번에 분위기 메이커로 올라섰다. 홍진영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별명을 '3분 카레'라고 밝히며 "이 친구들은 3분 만에 곡이 나온다"라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김호중의 음악적 롤모델, 조영남의 라이브도 감동을 더했다. 조영남은 '딜라일라' '삐뚤빼뚤' 라이브로 변함없는 레전드임을 보여줬고, 김호중과 '고맙소'를 듀엣으로 부르며 노래에 몰입, 끝내 눈가가 촉촉해진 모습을 보여 공감대를 더욱 얻었다.
마지막으로 조영남은 '명곡 제작소'에 쎄시봉 스타일의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넣었다. 이를 통해 김준현과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세션을, 조영남과 홍진영 김호중 안성훈이 함께 노래하는 신곡 '인생은 하모니'가 탄생했다.
'명곡 제작소'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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