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1위’ 슈어저, 탈삼진 역대 11위 ‘마스터에 접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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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끝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을 안은 맥스 슈어저(39, 텍사스 레인저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역대 탈삼진 11위로 올라섰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슈어저는 3 2/3이닝 동안 99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이에 슈어저가 이번 시즌 내 역대 10위에 오를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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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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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끝에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패전을 안은 맥스 슈어저(39, 텍사스 레인저스). 하지만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역대 탈삼진 11위로 올라섰다.

텍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나선 슈어저는 3 2/3이닝 동안 99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3실점으로 고전했다.

특히 슈어저는 볼넷 4개를 내주며 제구에 문제점을 나타냈고, 탈삼진 역시 4개로 비교적 적었다. 텍사스는 결국 2-6으로 패했고, 슈어저는 5패째를 안았다.

하지만 소득도 있었다. 슈어저는 이날 4탈삼진을 더해 개인 통산 3344탈삼진으로 필 니크로의 3342개를 넘어섰다. 현역 1위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11위.

또 역대 10위 그렉 매덕스와의 격차를 27개로 줄였다. 이에 슈어저가 이번 시즌 내 역대 10위에 오를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단 이번 시즌에는 역대 10위에 만족해야 할 것이다. 역대 9위는 3509개의 월터 존슨이다. 또 이 부문 1위는 5714개의 놀란 라이언이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패배에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꺾지 못하며, 2.5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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