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배추 대란 막자" 롯데마트·슈퍼, 김장 부담 낮춘다

박미선 기자 2023. 8. 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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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와 슈퍼가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절임배추를 선보인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배추 시세가 더 급등하기 전 발빠르게 절임배추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공동 소싱을 통해 전년 대비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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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절임 배추 예약 판매 참고사진(사진=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가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절임배추를 선보인다.

장마 뒤에 찾아온 폭염과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추 도매가는 한달 새 160%나 급등했고, 현재 10㎏ 기준 2만576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평년 기준으로는 82.6% 정도 시세가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배추 시세가 더 급등하기 전 발빠르게 절임배추 상품을 준비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고랭지 절임배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공동 소싱을 통해 전년 대비 절임배추 사전예약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10㎏)'는 4만5900원, '강릉 안반데기 절임배추(10㎏)'는 4만7900원에 판매한다.

'평창 고랭지 절임배추(10㎏)'는 평창군수가 품질인증한 '평창군 절임배추 사업단'에서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조한 상품이다.

평창군 내 유명 김치 업체인 '꽃순이네 김치'의 김장 양념은 3만 9900원으로 절임배추와 함께 사전예약이 가능해, 제대로 된 강원도식 김치를 맛볼 수 있다.

'강릉 안반데기 절임배추(10㎏)'는 국내 최고랭지인 1100m 높이의 산지에서 키운 고랭지 배추를 활용한 절임배추로, 충북 음성 소재 HACCP 인증을 받은 최신 설비에서 절임배추 제조 경력 30년의 김우성 생산자가 직접 선별한 상품이다.

예약 기간 롯데마트 매장의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 접수하면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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