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점 가맹점 ‘동백플러스’ 활성화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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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의 소상공인 참여형 가맹 서비스 '동백플러스'의 초반 부진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동백플러스는 가맹점으로 가입한 점포에서 소비자가 동백전 QR 결제를 하면 가맹점은 최소 3%에서 최대 10%의 자체 할인을 제공하고 여기에 시가 특별 캐시백 2%를 추가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 7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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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지역화폐 ‘동백전’의 소상공인 참여형 가맹 서비스 ‘동백플러스’의 초반 부진을 해소하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하지만 시행 초기인 만큼 홍보 부족으로 동백플러스 가맹점 신청률은 시행 한 달이 지나도록 0.1% 수준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동백전 이용 가능 점포 1000곳 중 단 한 곳만 동백플러스 가맹점인 셈이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가입하면 소상공인과 이용시민 모두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맹점 참여 소상공인은 별도 가입비와 QR 결제에 따른 카드결제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시로부터 동백전 앱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은 오는 10월까지 가맹점 운영으로 실제 발생한 자체 할인 부담금을 최대 15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가장 많이 선택한 자체 할인율 3%를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가맹점은 동백전 QR 결제 매출 500만원까지 할인부담금 없이 할인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10월 말까지 발생한 할인부담금을 보전해주기 때문에 빨리 가입해 홍보할수록 유리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용 시민의 경우 본인의 단골가게 등에 동백플러스 가맹점 가입을 추천해 해당 가게가 가맹점에 가입하면 가맹점당 2만원의 동백전 포인트를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포인트도 받고 단골가게가 동백플러스 가맹점이 되면 이후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동백플러스 가맹점과 같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제도라도 제대로 안착하려면 소상공인과 부산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을 예정인 만큼 부산시민과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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