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재밌고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연극 '상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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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상념'은 인간의 재밌고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예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창단 공연이다.
후암 스테이지에서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괜찮냐'를 비롯해 다양한 희곡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배우 겸 작가 최지은의 희곡이다.
연극 '상념'은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를 중심으로 각각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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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연극 '상념'은 인간의 재밌고도 바보 같은 아이러니를 무대에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예 극단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창단 공연이다.
후암 스테이지에서 9월 7일부터 17일까지 공연되는 이 작품은 '괜찮냐'를 비롯해 다양한 희곡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는 배우 겸 작가 최지은의 희곡이다. 신진으로 주목받고 있는 극발전소301의 정민찬이 연출을 맡았다.
연극 '상념'은 20년째 연인인 상일과 현태를 중심으로 각각 여러 가지 상황 등을 통해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간다. 이들에게는 각각 7년을 함께 한 애인과 10년을 함께 산 부인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현태의 아내인 지선이 상일에게 비밀스럽게 희곡을 건넨다. 결말이 나지 않은 이 한 편의 희곡으로 인해 이들의 나름 평온했던 시절은 파국으로 치닫고, 네 명의 관계는 뒤죽박죽된다.
이 작품은 수많은 생각들을 등장인물에 투영하며 '과연 상념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윤상호, 한규남, 최지은, 맹선화, 심태식 배우가 무대를 채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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