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지속 가능한 정원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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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식집사', '반려식물', '플랜테리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잊고 사는 듯하지만, 실은 우리가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자연을 곁에 두고 싶어함을 드러내는 증거다.
크고 작은 화분을 들여 식물을 기르거나 본격적으로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일은 자연의 일부인 우리 인간의 그런 본능을 일깨우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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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언제부터인가 '식집사', '반려식물', '플랜테리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일상에서 잊고 사는 듯하지만, 실은 우리가 자연을 그리워하고 있음을, 자연을 곁에 두고 싶어함을 드러내는 증거다.
자연에서 여유와 안식을 충전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크고 작은 화분을 들여 식물을 기르거나 본격적으로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일은 자연의 일부인 우리 인간의 그런 본능을 일깨우는 과정이다.
파종은 차분하게 무언가를 돌보는 활동이다. 하지만 단순히 꽃과 나무에 애정을 쏟고,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 비료나 농약을 뿌려가며 식물을 기르는 것이 자연과 연결되고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일일까?
저자는 '건강한' 정원을 가꿀 목적으로 사용하는 농약이 결국 모두의 건강을 해친다고 충고한다. 또한 장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화학 보존료를 뒤집어쓰고 우리에게 오는 대형 DIY 체인점의 식물, 마트의 채소와 과일, 그리고 플라스틱 원예 장비들이 결국 환경을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누구나 지속 가능한 정원을 가꿀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부엌 창턱에, 또는 베란다에 일상용품을 재활용해 만든 화분을 두고 허브와 식용작물을 길러 먹거나,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꽃을 키울 수 있다.
△ 자연이 자라는 친환경 정원/ 젠 칠링스워스 글/ 아멜라 플라워 그림/ 김경영 옮김/ 타임교육C&P/ 1만5000원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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